지방선거 앞두고 정당 난립 걱정된다 6.2 지방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최고의원을 지낸 한화갑 전 국회의원이 호남을 중심으로 한 정당을 창당하고, 충남도지사를 지낸 심대평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충청 지역을 연고로 새로운 정당을 창당한다는 소식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적 목적이 같은 사람들끼리 정당을 창당하고 정당의 최종목표인 정권을 차지하겠다는 것을 막을 이유도, 그럴만한 힘도 없지만 이번에 창당하는 정당은 정권창출의 목적이라기보다는 지방자치 선거를 목전에 두고 단체장 몇 석 혹은 시도의원 몇 석을 얻어 지역...
지방자치선거에 공천혁명이 필요하다 오는 6월2일 치러지는 지방자치 선거가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 되면서 벌써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교육감 선거까지 치러지는 선거로 무려 8장의 투표지에 선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누가누군지 모르고 찍는 선거로 전락할 위험이 있는 선거다. 따라서 각 정당은 능력을 겸비한 신선한 후보를 찾아내서 시민들이 정당만보고 투표해도 안심 할 수 있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국민의 혈세를 지원받는 정당이 해야 할 우선 과제다. 전국의 기초 단체장 230명 중 현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은 예로부터 조상을 모시고 친척들과 왕래하는 전통명절이지만 이런 풍습은 점점 사라지고 요즘은 겨우 부모님 찾아 얼굴이나 내밀고 바로 헤어지는 인사치례로 변모하고 있다. 시골이 점점 없어지고 도시화되는 경향도 있고 아이를 낳지 않아 핵가족화 하는 경향이 있다지만 이대로 간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4촌은 커녕 친 형제도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남이 되는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가족이 해체된다는 것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정신적인 황폐함이다. 어려서부터 형제간의 우애나 사랑보다는, 친구나 선후배...
남북정상회담 신중해야 한다 ㅁ이명박 대통령은 영국의 BBC, 미국의 CNN과의 인터뷰에서 “남북정상이 만나는 데 사전 조건이 없다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며 "나는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항상 돼 있다"고 말했다. 작년 11월에 "남북정상회담이 북한 핵 포기에 도움이 되고 인도적 입장에서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 등을 풀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진전된 인터뷰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이후 쇠고기 파동 등 내부적 갈등과 세계금융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나라가 어려웠기 때문에 그...
아직도 전교조와 전공노가 필요한가? 전교조와 전공노(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일부가 민주노동당에 가입했거나 선관위 기탁금이 아닌 당비를 납부했다는 소식이다. 공무원은 정치에 관여할 수 없고 정당에 가입할 수 없다고 법에 명시되어 있는 나라에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물론 수사를 해봐야 그 결과를 알 수 있다지만 공무원들이 단체를 만들고 간부 중 일부가 정당에 가입했다면 그 단체의 순수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전공노는 차치하고라도 우선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왜 아직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