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684개의 글

요지부동 부동산 자산, 과연 안전할 것인가?

내수와 수출, 금융시장과 실물, 외환, 부동산시장... 우리경제가 풀어야 할 선결 과제 목록들이다. 요즘 세상의 안과 밖을 살펴 볼 때 세계경제의 한파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는 사이 우리 경제도 몸살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나마 일말의 성장기운을 보이던 아시아 등 신흥시장들도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창출해내지 못하면서 우리경제가 뻗어나갈 활로가 좁아지는 형편이다. 이렇게 볼 때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 어디에 주안점을 두어야 하는지의 문제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신자유주의...

설득보다 강한 공감의 힘

세간의 화제가 온통 어두운 내용들로 가득하다. 정초가 되면 대체로 그해의 국가적 비젼 제시와 개인의 소원성취에 대한 희망으로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이 통념인데 반해 요즘의 우리사회 세간에 비치는 기류는 그와 상반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그 이유와 원인이 무엇일까. 곱씹어 생각해 보면 그와 같은 풍조를 조성하는 사회적 기류 때문은 아닐 런지 자문하게 된다. 온통 뉴스를 장식하는 내용들은 비관적이고 엽기적인 내용들이 치장을 하고 있고 비젼을 제시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여유와 낭만은 찾아보기 어렵다. 물론 국민들의 관심과 ...

정부는 새로 시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할 때다

    2009년이 시작되자마자 대형사고가 터졌다. 지난 20일 용산에서 일어난 재개발 관련 참사는 이미 예견돼 있던 일이다. 서울을 비롯한 여러도시에서 재개발과 재건축이 한창이며 이미 노량진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철거민과 경찰의 충돌이 있어왔다. 이번사건은 우리사회가 가진 여러 문제 중 일부에 불과하다. 지난 정권에서 지나치게 과거를 들추고 공권력을 무력하게 한 점도 이번 기회에 인식하고 이명박정부는 법과 질서 회복에 온힘을 쏟아야 한다. 이른바 떼법이 통하게 된 것은 공직사회의 기강이 무너진 부분도 한몫 했음을 인식...

새로 출범하는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성공을 빈다

  지난 20일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이 취임했다. 미국 대통령은 56대 이지만 연임을 빼면 44대째 대통령이자 역사상 최초의 흑인대통령이기도 하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울 때 취임해서인지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대한 흑인들의 기대감인지 모르지만 그에 대한 미국인의 지지율이 80%대에 달하고 그가 취임식장에 가기 위해 열차편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미국인들이 한 둘이 아니라고 하니 피부색깔을 떠난 그에 대한 미국인들의 기대가 엄청난 것임을 여러 면에서  느낄 수 있다. 오바마의 미국은 체인지(변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미국의 권위있는 시사 주간지 타임이 대한민국의 난장판 국회를 표지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아시아 국가들은 선거를 치르고 있지만, 이 지역에서의 진정한 민주주의 구현은 아직도 요원해 보인다"며 그 원인을 분석했다.   타임의 진단에 의하면  한국은 몽골이나 대만, 태국, 필리핀처럼 권위적 정권에서 민주적 정권으로 교체됐지만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된 것은 없다고 믿는 국민이 그렇지 않다는 국민보다 더 많다고 지적하면 서 과거 독재자에 대한 향수가 확산되고 있는 나라라고 전했다.   또한 이 주간지는 한국을 예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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