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1. 21.
새로 출범하는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성공을 빈다
지난 20일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이 취임했다. 미국 대통령은 56대 이지만 연임을 빼면 44대째 대통령이자 역사상 최초의 흑인대통령이기도 하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울 때 취임해서인지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대한 흑인들의 기대감인지 모르지만 그에 대한 미국인의 지지율이 80%대에 달하고 그가 취임식장에 가기 위해 열차편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미국인들이 한 둘이 아니라고 하니 피부색깔을 떠난 그에 대한 미국인들의 기대가 엄청난 것임을 여러 면에서 느낄 수 있다.
오바마의 미국은 체인지(변화)를 외치고 있다. 무엇이 어떻게 변할지 정치, 경제, 지정학적으로 피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우리 대한민국으로서는 오바마의 미국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를 유심히 관찰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경제적 안정이 우리 정부와 국민에게도 시급한 일임은 틀림없다. 우리정부와 여야의 정치인들은 오바마의 대한반도정책을 눈여겨 봐야한다.
아전인수에 능한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혹시나 오바마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되며 국익이 우선하는 외교를 펼쳐야 함은 너무도 당연하다.
변화를 외치며 비교적 젊은 나이에 미국대통령에 오른 오바마가 미국내에서 정치적, 경제적으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라고 아울러 세계 평화와 안정에도 큰 기여가 있기를 바라며 특히 한반도에 대한 바른 평가와 판단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