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해법은 대통령의 의지에 달려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7일 국정쇄신책을 발표하면서 세종시 문제는 국회에서 논의하면 그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세종시 문제로 더 이상 국론분열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와 국회를 중심으로 하는 정치를 복원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대통령이 상당히 변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문제의 언급을 회피했지만 4대강 사업은 박준영 전남지사가 제시하는 방법이 옳아 보인다. 어차피 4대강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고 지방자치 단체의 협조...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따르라 6.2 지방 선거 결과 한나라당의 참패, 민주당의 약진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명박정권의 중간평가와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한 국민의 선택이다. 따라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임기 후반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약진 한 것은 민주당의 지도력에 의하기 보다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경고에 어부지리를 얻은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이명박 정부는 당과 정부 그리고 청와대 참모들의 인적쇄신은 물론...
교육감과 교육의원 후보 잘 뽑아야 한다 이번 6.2 지방 선거는 교육감과 교육의원을 함께 뽑는 선거다. 교육감은 우리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교육의 방향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선거다. 지방 선거와 겹쳐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후보가 난립해 누가 누군지 헷갈려 자칫 기권하거나 아무 곳에 기표하면 그만큼 아이들의 교육 및 교직원들의 처우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서울시 교육감에 출마한 인사들의 면면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우리 아이들의 인성교육 및 학교 성적을 맡고 있는 교직자들을 잘 관리하고, 선생님들...
여ㆍ야는 북풍, 노풍 기대하지 말고 정책으로 승부하라 천안함 사건이 북한군의 도발로 잠정 결론지어 가는 가운데 20일에 정부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한나라당은 6.2 지방 선거에서 보수 표 결집을 잔뜩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반면 민주당은 정부의 무능에 대해 따지고 있어 천안함 사건의 바람이 어디로 불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오는 23일에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는다. 민주당과 일부 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노무현 바람이 불어 선거에 압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벌써 여러 지역에서 친노 인사들이 공천을 받아 ...
천안함 순직 용사들과 그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천암함의 함미와 함수가 한달만에 건져 올려지고 본격적으로 사고 원인규명에 들어갔다. 순직한 46명의 분향소가 전국에 설치되어 전 국민이 애도 속에 29일 영결식이 해군장으로 엄숙히 치러질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우리의 용사들의 예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저 일회성의 지나가는 식으로 처리하지 말고 그들의 죽음이 영원히 기억되어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순직 용사에게는 국가가 해 줄 수 있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