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토끼의 해가 힘차게 떠올랐다. 증시는 개장하자마자 마치 토끼처럼 힘차게 뛰어 올랐으며 우리 국민들은 전국 각지에서 신묘년의 떠오르는 해를 가슴에 품고 희망찬 2011년을 시작했다. 우리 대한민국은 2010년에 세계 7위의 수출 국가가 되었고 금년에는 무역규모가 1조 달러에 이른다고 하니, 자동차를 비롯한 전자산업 등 일선현장에 종사하는 수출 역군들이 자랑스럽기 그지없다. 경제분야를 비롯한 문화한류가 한창인 가운데 유독 정치권만 제자리 걸음이다. 경제도 사람이 하는 일이고 한류도 사람이 하는 일이며 정치라는...
민선5기 6대 지방의회가 시작되면서 지방의원들의 의정비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91년 월 180만 원정도의 수당을 지급받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출발한 지방의회는 지난 2006년 들어 급여를 주는 정무직으로 전환해 전문성을 가진 지역사회 유능한 일꾼을 지방의회에 참여시켜 민주발전을 꾀한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지역구민과 지방의원들 간의 마찰만 유래하고 말았다. 현재 서울시 광역의원은 국회의원 4급 보좌관급인 연봉 7000만원선에서 급여가 결정되어 상당수 전문가들이 서울시의회에 진출해 나름대로 의원직에 충실히 임...
정치를 회복하고 민생에 힘쓰라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축제의 장이 연출되기 보다는 후보들 간의 난타전에 소위 청와대와 총리실의 실세들의 실명까지 공개하면서 내부적인 권력 투쟁의 모습이 연일 보도되어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이번 권력투쟁은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경고를 하는 등 내부 단속을 하고 있다지만 권력의 속성 상 내부전쟁은 계속 될 것이고 7.28 재보궐선거와 곧 있을 민주당의 전당대회까지 그 영향이 미쳐 여·여 간, 여·야 간의 정쟁이 계속되어 산적한 민생문제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지난 ...
공직기강 바로 세우라 천안함 사건이 아직 국민의 마음을 안정시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특수작전에 투입되는 고속정에 군인과 민간인들을 태우고 여행하다 서해 태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일선 경찰서장의 하극상이 있었고, 물러나는 합참의장은 불만에 가득 차 있다. 총리실은 민간인 사찰문제로 연일 시끄러워 벌써 레임덕이 온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정부의 요직이 권력자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 채워져 서로 밀고 당겨주고, 비리는 덮어주는 인사시스템이 문제다...
교장 공모제 문제 있다 올 2학기부터 교장 공모제가 전격 실시되면서 일부 교육청은 2배수로 압축된 교장 후보를 서울시 교육청에 재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장 공모제는 연수를 마친 교감들이 각급 초등학교를 찾아다니면서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3배수에 들 경우 교육청 면접을 또 한차례 치르고 최종 서울시 교육청의 심사를 받아 교장에 임명 된다. 따라서 일선 교육 현장의 교감들은 현재의 학교 업무보다는 자기가 가고자 하는 초등학교를 찾아 헤매다 보니 교감으로서의 본분에 충실 할 수 없다. 신임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