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684개의 글

어떤 이별

  김성국   늦은 밤 심지를 돋으며 책을 읽었다. 흰 머리카락이 부끄러워 염색을 하고 학교에 다녔다. 한 서린 꿈이 눈물이 되어 흐르는 구나. 어떤 사람들은 그리도 쉽게 살아가는 시간들을 우리는 겨우겨우 되짚으며 힘들게 걸어왔다. 이젠 이별이다. 그 흔한 ...

민ㆍ경 치안협력은 치안인프라 확충과 사회안전망 구축하는 지름길

    종암경찰서 생안과 생안반장 김영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1년 112신고 건수는 2007년 대비 59.8%, 5대범죄는 18.5%로 크게 증가하였고 전국 경찰 1인당 담당인구는 501명으로 미국354명,영국380명 등 선진국보다 훨씬 많은 인구를 담당하고 있다. 각종 강력범죄의 발생시 언론매체에 보도되면 국민의 안전욕구는 급상승하고 시민들의 경찰에 대한 치안서비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매년 강력범죄발생의 증가에 따른 경찰에 대한 치안투자는 수년간 답보상태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안인...

北 장거리 로켓 발사! 국민의 의지와 힘을 하나로…

서울종암경찰서 보안계 경위 김경규       북한이 12일 9시 51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북한이 기습적으로 12일 발사한 '은하3호'는 길이 30m, 최대 지름 2.4m, 무게 92t의 3단 로켓이다. 지난 4월 ...

한국을 사랑했던 이방인들을 추모하며...

    서울북부보훈지청장  강성만     “내가 여기서 죽더라도 끝까지 한국을 지키겠다.”  참으로 비장함이 느껴지는 말이다. ‘한국’이라고 굳이 지칭한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미8군 초대사령관 월튼 워커의 말이다.  월튼 ...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대수술이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장  기세걸      “똑, 똑, 똑” 노크 소리가 들리더니, 40대 중반의 남자 고객이 들어온다. “민원실에서 상담하다 답답하여 지사장과 이야기 하고 싶어 왔습니다” “왜 보험료가 이렇게 많이 나왔나요?” “실직해서 살기도 힘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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