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2. 18.
北 장거리 로켓 발사! 국민의 의지와 힘을 하나로…

서울종암경찰서 보안계
경위 김경규
북한이 12일 9시 51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북한이 기습적으로 12일 발사한 \'은하3호\'는 길이 30m, 최대 지름 2.4m, 무게 92t의 3단 로켓이다. 지난 4월 이번 발사체와 같은 은하3호를 쏘아 올렸지만 발사 2분15초 만에 폭발했다. 이후 은하 3호 로켓의 성능 개선에 주력하면서 재발사를 모색해왔었다.
북한이 발사한 은하3호는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이다. 인공위성 발사체와 장거리 미사일은 기술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로켓에 탄두를 결합하면 탄도미사일, 위성을 탑재하면 우주발사체가 된다.
이와관련, 우리 정부에서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우리 군은 서해와 제주도 남방 해상에 세종대왕함과 서애류성룡함, 율곡이이함 등 이지스함 3척을 배치했다.
지난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사건 발생시 일부 종북세력들이 북한의 도발이 마치 우리의 책임인 것처럼 주장하면서 국론을 분열시켜 안타까웠다.
정부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국방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 도발에 대한 강한 억제력을 갖춰야겠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국민 모두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자녀들에게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국민의 의지와 힘을 하나로 모아 단결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