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2. 12. 26.
민ㆍ경 치안협력은 치안인프라 확충과 사회안전망 구축하는 지름길
종암경찰서 생안과
생안반장 김영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1년 112신고 건수는 2007년 대비 59.8%, 5대범죄는 18.5%로 크게 증가하였고 전국 경찰 1인당 담당인구는 501명으로 미국354명,영국380명 등 선진국보다 훨씬 많은 인구를 담당하고 있다.
각종 강력범죄의 발생시 언론매체에 보도되면 국민의 안전욕구는 급상승하고 시민들의 경찰에 대한 치안서비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매년 강력범죄발생의 증가에 따른 경찰에 대한 치안투자는 수년간 답보상태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안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러한 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우선 경찰인력의 확충이 시급한 실정으로 18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경찰인력 확충 등 경찰 복지 등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있어 한층 고무되어 있다
하지만 치안인프라 확충이 경찰인력만의 증원이 전부는 아닌 것 같다. 경찰서를 중심으로 지역의 범죄예방 등 안전을 위해서 고생하는 협력단체의 효과적인 활용은 경찰인력 못지않은 민ㆍ경 협력치안활동을 전개 할 수 있다.
성북구 종암동의 경우 종암1동 자율방범대(대장 최성영), 종암2동 자율방범대(대장 김대영)와 종암경찰서는 민ㆍ경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안전한 지역치안을 위해서 왕성한 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 취약시간대 공원 집중순찰, 법죄예방 전단지 배포 등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격려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종암1동,종암2동 자율방범대의 민ㆍ경 치안협력의 왕성한 활동은 치안인프라 구축 못지않게 치안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의 지름길이라 생각되며, 지역의 범죄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민ㆍ경 치안협력체제가 확립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