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684개의 글

국가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자

​  연초록의 산야가 짙은 녹음으로 변해 생명의 기운을 뿜어내는 6월은 풍성한 결실을 예고하는 희망의 계절이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오랜 세월 속에서도 아물지 않는 상처를 떠올리게 하는 슬픔의 계절이기도 하다.  한국전쟁이 끝난지도 반세기가 지났지만 동족상잔의 아픔은 지금도 치유되지 않았다. 해마다 6월이 오면 소중한 가족을 조국에 바치고 쓸쓸히 살아가는 유가족들의 가슴속에는 그날의 상흔이 생생하게 되살아나곤 한다.  정부는 현충일과 6·25가 들어 있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 호국...

호국보훈의 달, 안보현장 견학하자

​ ​ ​ ​ ​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뜻이고 보훈은 ‘공훈에 보답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의 존립과 유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달이다. 오늘날의 풍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들

​ ​ ​    6월 6일 현충일이 다가온다. 과거에는 현충일이라고하면 많은 사람들은 넓은 국립묘지에 펼쳐진 수많은 비석들과 그 앞에서 눈물짓는 유족들, 그리고 고사리 손으로 비석 앞에 꽃을 바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연상했다. 하지만 이제는 국민들의 마음속에...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 ​ 세월호 참사로 인해 국가와 온 국민이 애통해 하고 있으며, 여전히 사회를 슬픔에 잠기게 한다. 대한민국의 한사람으로 또 한 아이의 엄마로 이 사건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아프고 착잡하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이러한 대형사고에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사회...

후손의 죄

​ ​ ​ ​    6월은 덥다. 지구 온난화의 여파라지만 옛날에도 이렇게 더웠을까 싶을 정도로 덥다. 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연신 얼음이 동동뜬 찬물을 들이키고 에어콘을 시원하게 틀어댄다. 냉방을 너무 강하게 한 나머지 여름옷을 입고 있으면 실내가 추워 가디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