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9. 22.
강북구의회 김승식 의원 ‘자유발언’
“동 단위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조성 제안”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김승식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9월 14일 열린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동 단위 거점형 소규모 노인복지시설’ 조성을 제안했다.
먼저 김승식 의원은 강북구의 고령인구 비율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히고 특히 현재의 노인종합복지관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접근성에 한계가 있고, 경로당은 이용이 편리한 대신 문화·교육·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어르신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의 소규모 노인복지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시설은 유휴 공간이나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조성하고,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평생학습, 문화활동,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복합공간으로 활용하자는 구상이다.
또한, 전문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낮에는 어르신 여가·돌봄 공간으로, 저녁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소모임 공간으로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운영 모델’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강남구와 서초구의 시니어센터 및 시니어라운지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대규모 복지관 건립보다 적은 예산으로 빠르게 확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복지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승식 의원은 “복지는 구민의 삶 가까이에 있을 때 완성된다”며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촘촘한 노인 돌봄망과 지역 공동체 회복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