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9. 17.
강북구의회 노윤상 의원 ‘자유발언’
신임 감사담당관 ‘측근 인사’ 논란 지적하며 공정성 촉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노윤상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지난 9월 3일 열린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1년 3개월 넘게 공석이었던 개방형 직위 감사담당관에 신규 임용자가 들어서며 인선 과정과 인물의 이력을 볼 때 공정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노윤상 의원은 “신임 감사담당관이 과거 강북구의회 의원을 지냈고 구청장과 함께 일한 책임연구원 출신이자 지난 지방선거 캠프에서 수행원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라고 밝히며 “단체장의 인사권을 침해하거나 신임 담당관의 역량을 절하하려는 의도는 없다. 하지만 구정을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감시해야 할 핵심 기구의 수장에 단체장과 정무적 이해관계로 연결된 인사가 임명된 점은 성역 없는 감사가 가능하겠냐? 구민들의 의문과 보은성 인사라는 비판을 자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사 기구가 독립성을 잃고 단체장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면 그 감사 결과 역시 구민의 신뢰를 얻기 힘들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노윤상 의원은 “이번 발언이 집행부와 대립각을 세우기 위함이 아니라 감사 기구의 독립성을 확립하는 것이야말로 구정의 투명성을 증명하는 길이다”며 “구청장이 구민의 시선과 우려를 엄중히 인지해 누구나 납득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