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8. 19.


노원구의회 안복동 의원, ‘불암산역 일대 교통사망사고 현장 직접 뛰어!!’

노원구의회 안복동 의원, ‘불암산역 일대 교통사망사고 현장 직접 뛰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 안복동 의원(더불어민주당·마선거구)은 지난 8월 12일 오후, 손명영 노원구의장, 장경서 노원구의원, 채유미 서울시의원과 함께 불암산역 인근 교통 사망사고 발생 현장을 직접 찾아 유관기관 합동 현장조사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노원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장 및 당고개파출소장, 노원구청 교통지도과 교통시설팀장·어르신지원과 어르신여가시설팀 관계자 및 상계3·4동장, 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교통안전공단, 노원구 자율방범연합대 관계자 등 교통안전과 관련한 주요 기관이 총출동해 사고 현장을 함께 점검했다.

‘무단횡단 사망사고가 주를 이뤄’ "횡단보도부터 늘려야"

이번 현장 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 불암산역 인근 사거리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2중 추돌 사고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흥안운수 삼거리(8월 6일)와 상계대림아파트 앞(8월 10일) 등 불암산역 일대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마련됐다.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2026년 현재까지 노원서 관내 교통 사망사고 10건 중 5건이 60세 이상 고령자의 무단횡단 중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속·신호위반보다 무단횡단이 사망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보행자가 무단횡단 필요를 느끼지 않게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고, 무단횡단을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보행자 안전 펜스·도로 중앙분리대 설치를 우선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간담회에서 모아졌다.

‘속도감지기·어르신보호구역 지정도 제안’

안복동 의원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차량 운전자의 과속 경각심 제고를 위한 속도감지기 설치와 어르신 보호구역 지정을 제안했다.

특히 사고 지점 인근이 재개발 구역 철거를 앞두고 있어 도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안전시설 설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관계 기관에 강력히 건의했다.

‘불암산역 3번 출구 앞 횡단보도 신설 추진 이끌어내’

사고 현장 조사에 이어 안 의원은 유사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불암산역 3번 출구 앞으로 자리를 옮겨 노원경찰서 경비교통과 및 노원구청 교통지도과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추가 점검하고, 횡단보도 신설 필요성을 직접 제기했다. 현장을 살펴본 노원서 관계자도 필요성에 공감함에 따라 양 기관이 협력해 불암산역 3번 출구 앞 횡단보도 신설을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복동 의원은 “어르신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구에서 보행 약자인 어르신이 관내 교통 사망사고의 50%를 차지하는 현실이 무엇을 시사하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보행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의식 제고도 중요하지만, 도로 구조와 환경을 개선해 보행 동선을 최적화하는 등 사고 발생 원인을 제거해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안전펜스·중앙분리대·속도감지기·어르신 보호구역 지정 등 다양한 방안이 실제 예산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