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8. 11.


정창수 강북구청장 “주민이 행복한 강북, 성과로 증명하겠다”

“소통·실용·성과를 바탕으로 강북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 것”

정창수 강북구청장 “주민이 행복한 강북, 성과로 증명하겠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민선 9기 강북구를 이끌게 된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구민의 선택에는 강북이 달라져야 한다는 절박한 기대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 4년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구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취임 직후부터 출퇴근 현장 인사와 구청장 직통문자 민원을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을 시작했다.

또한 주민 만족도 조사와 사회지표 조사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정창수 강북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강북구청장으로 취임하신 소감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무엇보다 강북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감사의 마음보다 먼저 느낀 것은 막중한 책임감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선택에는 단순히 새로운 구청장을 뽑았다는 의미를 넘어, 이제는 강북구가 정말 달라져야 한다는 기대와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지난 16년 동안 강북구에서 살아온 주민입니다. 매일 출퇴근길을 오가며 교통의 불편함을 직접 느꼈고, 오래된 주거환경을 보며 아쉬움도 많이 느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교육 걱정도,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도 현장에서 함께 경험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누군가는 재개발을 이야기했고, 누군가는 교통을 이야기했으며, 또 다른 분은 교육과 복지 문제를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결국 모든 이야기는 하나로 모였습니다.

“강북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달라” 이 한마디가 주민들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국가와 지방정부의 예산과 재정을 연구해 왔고 정책을 분석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그 경험을 책상 위가 아니라 강북구 현장에서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겠습니다. 주민들께서 “강북이 정말 달라지고 있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하나하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민선9기 강북구정의 핵심 키워드를 하나 꼽는다면 무엇입니까?

한 단어로 말씀드리면 ‘주민 행복’

행정의 목적은 주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주민 한 분 한 분이 “강북구에 살아서 행복하다”, “앞으로도 계속 강북에서 살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구정을 운영하는 세 가지 원칙을 세웠습니다. 바로 소통, 실용, 성과입니다.

먼저 소통입니다. 좋은 정책은 행정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 속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 하나도 행정에는 매우 중요한 정책의 출발점이 됩니다. 그래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겠습니다.

다음은 실용입니다. 예산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행정의 경쟁력입니다. 효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사업에는 집중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 관행이 아니라 결과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행정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은 성과입니다. 좋은 정책이라도 실제 주민들의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 정책은 반드시 평가받아야 하고, 부족한 부분은 즉시 보완해야 합니다.

저는 정책이 발표되는 순간보다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는 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조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진하실 계획입니까?

“정책은 숫자에서 시작한다”

행정은 감이나 경험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주민들의 목소리가 함께 있어야 올바른 정책이 나옵니다. 그래서 취임 직후부터 구정 주요 정책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단순히 찬성과 반대를 묻는 수준이 아닙니다. 주민들이 어떤 정책을 체감하고 있는지, 무엇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생각하는지, 공약 가운데 어떤 사업을 가장 기대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됩니다.

내년에는 사회지표 조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강북구의 인구 변화와 경제, 복지, 교육, 생활환경 등 다양한 지표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겠습니다.

이러한 조사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앞으로 매년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으면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겠습니다. 행정은 끊임없이 점검하고 수정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취임 이후 주민과의 소통을 가장 강조하고 계십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행정은 주민과 멀어지는 순간 방향을 잃는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의 목소리 속에는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인지,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구청장실에서 주민을 기다리기보다 주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고 있습니다.

요즘도 일주일에 한두 차례는 출퇴근 시간에 수유역과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솔샘역 등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짧게 나누는 대화에서도 주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구청장 직통문자 민원입니다. 주민 누구나 문자 한 통으로 생활 불편이나 민원, 정책 제안을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접수된 내용은 즉시 관련 부서와 공유해 최대한 신속하게 답변하고 처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주민센터 순회 간담회와 학교 방문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저는 칭찬보다 비판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지적은 강북구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힘입니다.

▲ 취임 첫날 1호 결재로 ‘강북구 지역경제 살림 기본계획’을 선택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지역경제가 살아야 주민들의 삶도 살아납니다. 취임 첫날 가장 먼저 결재한 이유도 민선 9기의 최우선 과제가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의지를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은 각각의 사업으로 추진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개별사업을 넘어 강북구 경제 전체를 하나의 큰 틀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전통시장, 골목상권, 지역 특화산업,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소비와 일자리, 소득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기본계획의 핵심입니다.

행정이 일회성 행사나 시설 지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강북구만의 특화산업도 육성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강북에는 오랜 시간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봉제산업과 공예산업이 있습니다. 이 산업들을 단순히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강북패션플랫폼’을 중심으로 봉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작업환경 개선과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공예산업 역시 전시와 체험, 관광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겠습니다. 지역의 장인과 청년 창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재활·헬스케어 분야의 AI 융합산업도 강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입니다.

▲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어떻게 활성화할 계획이신가요?

강북구에는 수유재래시장과 여러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상권을 같은 방식으로 지원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앞으로는 상권별 특성과 소비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전통시장은 시설 현대화와 고객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시장만의 특색 있는 상품과 콘텐츠를 발굴해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도 찾는 명소로 육성하겠습니다.

골목상권도 공동마케팅과 브랜드 개발, 상인 교육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상권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강북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와 함께 강북구 최초의 페이백 제도 도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혜택을 받고, 소상공인은 매출이 늘어나는 실질적인 소비 진작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눈길을 끕니다.

강북구는 북한산과 우이천, 근현대 역사문화 자원 등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관광객들이 지역을 둘러보고 바로 떠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이용하고 지역의 음식과 상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관광 동선을 새롭게 설계하겠습니다.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관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광이 곧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상권 활성화가 다시 일자리와 소득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 어르신 복지 정책도 확대 계획은?

강북구는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입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복지를 강화하겠습니다.

현재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모든 강북구민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조례와 예산을 마련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노후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경쟁력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는 강북을 만들겠습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 “주민이 행복한 강북, 성과로 증명하겠다”

▲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강북구는 지금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도시 정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교통망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변화의 기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반드시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성과로 연결하겠습니다. 저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주민들의 목소리에는 가장 정직하게 답하고, 맡은 일은 가장 책임감 있게 추진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4년 뒤 주민들께서 “강북은 정말 달라졌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도시를 바꾸는 힘은 정비사업과 교통, 그리고 교육에 있다”며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젊은 세대가 찾고, 주민이 계속 살고 싶은 강북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민선 9기 강북구는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며, 교육과 문화·체육 기반을 강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도시의 경쟁력은 결국 주민들의 삶의 질에서 나온다”며 “강북의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는 4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정창수 강북구청장이 밝힌 민선 9기 핵심 비전

주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구정 운영

소통·실용·성과 중심의 행정 실현

강북형 정비사업 신속추진지원단을 통한 도시정비 가속화

동북선 개통 및 동부선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교육발전지원계획 수립과 AI 미래교육 확대

북서울 체육문화센터와 공공도서관 확충

전통시장·골목상권·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통해 ‘살고 싶은 강북, 자부심 있는 강북’ 실현

정창수 강북구청장 “주민이 행복한 강북, 성과로 증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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