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7. 15.
도봉구시설관리공단, ‘AI 대화형 안내 서비스’ 도입
공공서비스 디지털 전환 가속화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주강)은 오는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창동문화체육센터를 비롯한 관내 8개 시설에서 ‘AI 음성 안내 키오스크’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발생하는 미비점을 보완한 뒤, 오는 8월 3일부터 태블릿뿐만 아니라 전용 대형 키오스크에도 해당 시스템을 탑재해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키오스크는 화면 터치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말로 물어보면 인공지능(AI)이 음성으로 즉시 답변하는 ‘대화형 안내 서비스’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안내데스크 혼잡 시간대나 담당자 부재 시에도 공백 없는 시설 안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은 각 설치 시설에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용자가 방문한 시설의 강좌 및 운영 정보를 정확하게 안내하며, 다른 시설에 대한 정보도 간단한 터치 전환을 통해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주요 안내 기능으로는 ▲시설 위치·운영시간·주차 등 이용 안내 ▲강좌 내용·수강료·접수 일정 ▲실시간 좌석 및 대관 현황 등이 있으며 모두 즉시 답변이 가능하다.
특히 강좌와 요금 정보는 매일 자동으로 최신화되며, 필요한 경우 담당 부서의 전화번호까지 연동해 이용자가 재방문이나 대기 없이 현장에서 한 번에 용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AI 음성 안내 서비스는 전문 업체의 외주 가공 없이 공단 직원이 직접 기획하고 자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태블릿 하드웨어와 AI 오픈 소스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별도의 대규모 시스템 구축 예산 없이 서비스를 구현해 기관의 예산 절감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주강 이사장은 “이번 시범 운영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공공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선제적 시도”라며, “한 달간의 이용 데이터와 주민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정식 운영을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공공시설 이용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