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7. 08.
김동욱 도봉구청장·시·구의원 당선인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해 공동 입장’ 발표
"우이방학경전철 마들·상계 연장,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방학역 종착으로는 교통문제 해결 불완전… 서울 동북부 철도망 완성을 위한 마들·상계 연장 필요"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김동욱 도봉구청장 당선인을 비롯한 도봉구 시·구의원 당선인들은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서 우이방학경전철 방학역~마들역~상계역 연장(마들·상계 연장)이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서울시에 해당 노선의 재검토와 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는 이번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목표로 \'내 집 앞 10분 지하철\', \'교통 소외지역 해소\', \'지역 숙원사업 조기 착공\'을 제시했다.
그러나 도봉구는 서울 안에서도 지하철 접근성이 낮은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으로, 방학동과 쌍문동, 창동 일부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버스 환승에 의존하는 등 이동 불편을 겪고 있다.
우이신설선의 방학역 연장은 도봉구 교통환경 개선의 중요한 출발점이지만, 방학역에서 사업이 종료될 경우 사업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방학역에서 마들역과 상계역까지 연결되어야 비로소 1호선, 7호선, 4호선을 연결하는 환승체계가 구축되고, 도봉구와 노원구를 연결하는 서울 동북부 순환교통망이 완성된다.
이는 단순한 노선 연장이 아니라 서울 동북부 철도망의 연결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이동권을 확대하는 핵심 사업이다.
또한 도봉구는 그동안 솔밭공원역~방학역~마들역~상계역을 연결하는 순환형 경전철 체계를 장기 교통계획으로 구상해 왔으며, 마들·상계 연장은 이러한 장기 계획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축이다.
이번 계획은 약 250개 노선을 대상으로 경제성(B/C)과 정책성(AHP)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도시철도는 단순한 경제성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공공 인프라이다.
교통 소외지역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환승 네트워크 구축 등 공공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하며, 이러한 정책적 가치 역시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
특히 방학~마들~상계 연장은 별도의 신규 장거리 노선을 건설하는 사업이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우이방학경전철의 기능을 확장하여 서울 동북부 철도망을 완성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정책적 타당성이 크다.
이에 도봉구청장 및 시·구의원 당선인들은 ▶우이방학경전철 방학역~마들역~상계역 연장을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정식 검토 노선 또는 후보 노선으로 반영할 것. ▶해당 노선이 제외된 구체적인 사유를 경제성, 수요, 정책성, 기술성 등 항목별로 투명하게 공개할 것. ▶경제성 중심 평가를 넘어 교통 소외지역 해소, 환승체계 구축, 이동권 보장, 지역균형발전 등을 반영한 재평가를 실시할 것. ▶즉시 반영이 어렵다면 추가 검토 노선, 장래 변경계획 반영 후보 또는 우이신설선 후속 연계사업으로 명시할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김동욱 도봉구청장 당선인과 시구의원 당선인들은 "서울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이미 편리한 지역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계획이 아니라, 교통 불편을 오랫동안 감내해 온 지역의 이동권을 회복하는 계획이어야 한다"며 "우이방학경전철 마들·상계 연장은 도봉구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서울 동북부 철도망의 완성도를 높이는 사업인 만큼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재검토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봉구청장 및 시·구의원 당선인들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교통권 보장과 서울 동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