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6. 25.
주거 침입 시도 의혹,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야
장위동 옥탑방서 현관문·창문 파손, 피해 여성 집단적 위협에 극심한 정신적 고통 주장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 장위동의 한 옥탑방에서 다수 인원이 주거지에 강제로 진입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 씨에 따르면, “지난 2026년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제*교회 관계자로 추정되는 최소 6명이 자신의 주거지를 찾아와 현관문과 창문을 강제로 파손하고 내부 진입을 시도해 고소고발을 진행했다”고 제보해왔다.
피해 여성 이 씨는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주거지로 몰려와 현관문과 창문을 손상시키며 집 안으로 들어오려 했다”며 “당시 극심한 공포와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경찰은 주거침입 시도와 재물손괴 등 혐의 적용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한 이 씨에 따르면, 그는 약 2년간 해당 교회에 출석해 왔으나 최근 교회에 나가지 않게 된 이후 목사와 일부 신도들이 자신의 주거지를 찾아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씨는 사건 이후 심각한 정신적 충격으로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아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손된 현관문 도어락과 창문 사진, 사건 당시 정황이 담긴 자료 등을 경찰에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주거는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사적 공간이다. 어떠한 이유로도 개인의 의사에 반해 집단으로 주거지에 찾아가 위압적인 행동을 하거나 강제로 진입을 시도하는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
특히 다수 인원이 조직적으로 주거지에 접근해 출입문과 창문을 파손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기본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볼 수 있다.
종암경찰서와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관련 단체 및 관계자들의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본지는 향후 경찰 수사 결과와 관계자들의 입장이 확인되는 대로 후속 보도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