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6. 18.


도봉구의회 이성민 의원 ‘5분 자유발언’

도봉구의원 증원, 원칙과 형평성 잃은 ‘꼼수’ 지적

도봉구의회 이성민 의원 ‘5분 자유발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이성민 의원(도봉1·2동)은 지난 6월 9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근 도봉갑 지역 구의원 증원 결정을 두고 강력한 비판을 제기했다.

먼저 이 의원은 “원칙과 형평성을 상실한 꼼수 증원”이라며 이번 사태를 규탄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쌍문1·3동과 창2·3동을 포함한 도봉갑 나선거구의 구의원 정수가 한 명 늘어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성민 의원은 대의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인구 비례임을 강조하며 “도봉을 지역의 인구가 훨씬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지역만 증원된 것은 대표성 왜곡”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결정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밀실 야합하듯 통과된 꼼수 증원은 구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잘못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재정적 문제도 거론했다.

이성민 의원은 “구의원 증원은 단순히 당선자 한 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의정활동비, 수당, 행정 지원 등 막대한 예산 낭비로 이어진다”며 민생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명분 없는 자리 늘리기에 혈세를 투입하는 것은 구민들이 결코 동의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잘못 꿰어진 첫 단추를 방치한다면 도봉구 행정과 정치가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4년 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