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6. 18.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 ‘5분 자유발언’

“구의원 증원 논란 반박, 증원 필요성·정당성 강조”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 ‘5분 자유발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봉갑 나선거구 구의원 증원과 관련해 민주당 이성민 의원의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강혜란 의원은 “꼼수 증원, 밀실 야합, 혈세 낭비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증원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어 인구 비례 문제를 언급하며 “2026년 1월 기준 도봉갑과 도봉을의 인구 차이는 1,439명에 불과하다. 이는 전국 중대선거구 시범지역 27곳 중 두 번째로 적은 수치”라며, 도봉갑만 문제라는 주장은 전국 기준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직선거법 제26조가 인구뿐 아니라 행정구역, 지세, 교통 등 다양한 조건을 종합 고려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절차적 정당성 논란에 대해서는 “이번 개정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의결된 사안이며, 본회의 표결을 통해 통과됐다. 이는 정당한 권한 행사이지 밀실 야합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혈세 낭비 주장에 대해서도 강혜란 의원은 나선거구의 현실을 설명했다. “쌍문1·3동, 창2·3동은 노후 저층 주거지역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 교통, 노인 돌봄, 소상공인 지원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구의원 증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세밀하게 반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대선거구 제도의 취지를 언급하며 “소수정당과 정치신인의 진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은 4석 중 3명을 공천해 소수정당의 진입을 막았다. 제도 취지를 훼손한 쪽은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강혜란 의원은 “나선거구 구의원 증원은 여야 합의에 따른 적법한 절차이며,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대표성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4년 동안 나선거구 주민들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것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