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6. 18.
강북구 빨래골에 새 서점 \'오, 늘\' 문 열어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 사업단, 빨래골에 두 번째 동네 서점 개소
청년 자립과 지역문화 활성화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 곁에 자리매김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수유동 빨래골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했다.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경주) 청년자립도전 사업단이 운영하는 서점 \'오, 늘\'이 문을 열고 주민들을 맞이한다. 지난해 4·19탑 인근에 개소한 서점 \'자, 활\'에 이은 두 번째 동네 서점이다.
빨래골은 북한산 동쪽 골짜기에 위치한 곳으로, 맑고 풍부한 물 덕분에 오랫동안 주민들의 빨래터이자 쉼터로 사랑받아 왔다.
이러한 정겨운 골목에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서점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 늘\'이라는 이름에는 \'책방에 머무는 오늘이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서점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책장 사이를 거닐며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품에 안고 나서는 순간까지 모두가 소중한 오늘이 되기를 바라는 청년들의 마음이 공간 곳곳에 녹아 있다.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 사업단은 자활과 자립을 꿈꾸는 청년들이 스스로 일어서는 힘을 키워가는 공간이다. 서점 \'오, 늘\'은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문화 실험이기도 하다.
“서점 없는 동네는 동네라고도 할 수 없지.“라는 가브리엘 제빈의 말처럼 서점은 동네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공간이다. 청년들이 만들어낸 서점 \'오, 늘\'은 빨래골에 새로운 문화의 온기를 더하며 오늘도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