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6. 04.
더불어민주당 김동욱 도봉구청장 당선
‘도봉 대전환’통했다. “4년 만의 탈환”원팀 결집이 승리 견인
창동 아레나 조기 완공, 1호선 지하화 등‘8대 핵심 공약’추진 탄력 예상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봉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욱 후보가 현직 구청장인 국민의힘 오언석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했다.
먼저 개표 결과 김동욱 당선인은 8만 9126표(52.14%)를 획득해 8만 1809표(47.85%)를 얻은 오언석 후보를 제치고 민선 9기 도봉구청장에 선출됐다. 이번 승리로 더불어민주당은 4년 전 국민의힘에 내줬던 도봉구청장 자리를 되찾게 됐다.
선거 초반 두 후보는 접전을 이어갔지만, 김 당선인은 사전투표와 개표 후반부 도봉구 전역에서 고른 지지를 확보하며 승기를 굳혔다. 정치권에서는 김 당선인의 승리 배경으로 당내 통합과 조직력 결집을 꼽고 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강정구 전 도봉구의회 의장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해 통합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당 조직을 결집시킨 점이 본선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동욱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된 직후 선거사무소에서 “이번 승리는 위대한 도봉구민의 승리이자 변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며 “지난 4년간 흔들렸던 도봉의 중심을 바로 세우고 주민들과 약속한 ‘도봉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모든 구민의 구청장으로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의 취임과 함께 주요 공약 사업들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표 공약으로는 창동 아레나 공연장 조기 완공 및 주변 지역 활성화, 지하철 1호선 지하화 추진, 방학역 역세권 및 도봉산 일대 개발, 주민참여형 민관협치 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특히,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 인프라 개선, 도시 경쟁력 강화 등이 향후 도봉구 발전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한편, 3선 서울시의원 출신인 김동욱 당선인은 40여 년간 도봉 지역에서 생활하며 지역 현안을 챙겨온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민선 9기 도봉구정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