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6. 04.


성북구호남향우회, 역사·문화 탐방과 플로깅 봉사활동 펼쳐

월곡1동 주민센터서 출발 애기능터·김진흥 가옥 잇는 지역사랑 실천

성북구호남향우회, 역사·문화 탐방과 플로깅 봉사활동 펼쳐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성북구호남향우회가 지난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월곡1동 주민센터 앞을 출발해 ‘2026년도 상반기 지역 역사·문화 탐방 및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둘러보며 성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권 주변 환경정비를 함께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호남향우회는 4년째 지역 역사·문화 탐방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회원들은 월곡1동 주민센터 앞에 집결한 뒤 월곡근린공원 애기능터를 거쳐 장위동 김진흥 가옥에 이르는 코스를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푸른색 조끼를 착용하고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이동하며 보도와 골목, 공원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역사 탐방에 그치지 않고, 걷기와 환경정화를 결합한 ‘플로깅’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플로깅은 걷기나 조깅을 하며 길거리와 공원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실천 활동이다. 회원들은 유적지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과 청결 활동도 함께 펼치며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숭인초등학교 앞으로 올라가는 길 주변에는 담배꽁초가 많이 버려져 있어 참가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어린이들이 오가는 통학로인 만큼,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생활 속 기초질서를 지키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향우회는 앞으로도 무단투기 근절과 담배꽁초 없는 거리 만들기를 위한 계몽·홍보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형진 성북구호남향우회장은 “내가 살고 있는 주변 환경운동에 직접 참여해 보니, 작은 쓰레기 하나도 지역의 얼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학교 주변 담배꽁초 문제는 교육적 차원에서도 어른들이 더 깊이 돌아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을 알고, 지역을 아끼는 마음이 곧 봉사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성북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북구호남향우회, 역사·문화 탐방과 플로깅 봉사활동 펼쳐

성북구호남향우회, 역사·문화 탐방과 플로깅 봉사활동 펼쳐

성북구호남향우회, 역사·문화 탐방과 플로깅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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