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5. 21.
윤정현 노동당 강북구청장 후보, 양당 후보에 토론 제안
“후보자 등록 당일 전략공천은 유권자 무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동당 윤정현 강북구청장 후보가 지난 5월 15일 오전, 강북선거관리위원회에 본 후보 등록을 마치고, 민주당·국민의힘 후보들에 강북구 미래를 주제로 한 공개 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강북구청장 경선에서 최종 선출된 후보가 아동 성범죄 가해자 변호 이력으로 논란이 되자 후보등록 시작일인 14일 전략공천으로 새 후보를 지정했다. 2024년 총선 강북(을)에서도 유사한 공천 논란이 반복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윤정현 후보는 “공천심사 제출서류가 선관위 후보등록 서류보다 많다는 민주당이 정작 강북구에서는 후보 적격성을 반복해서 검증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략공천이라는 이름의 낙하산 공천은 강북구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구정 방향에 대해 윤 후보는 “2010년 이후 민주당 장기 집권 아래서도 주민이 체감할 획기적 변화는 없었다”며 “구청은 주민의 삶을 직접 바꾸는 곳이 아니라, 무엇이 필요한지 듣고 함께 고민하며 변화를 지원하는 곳”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20년 이상의 IT시스템 기반 프로세스 설계·관리 경력을 살려 행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윤정현 후보는 “강북구를 좋게 만드는 일은 어느 한 정당의 전유물이 아니다”며 민주당·국민의힘에 토론 참여를 촉구했다. 이번 선거를 “차선이 아닌 최선의 선택”으로 규정한 윤 후보는 ‘강북구직접정치주민대회 주민후보’로서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윤정현 후보는 ‘국민의힘과 단일화’와 관련하여 기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단일화는 한 번도 생각해본적 없다”며 “만약 국민의힘 후보가 저와함께 한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 하지만 단일화는 없고, 끝까지 완주할 것이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