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5. 07.
“성북 축구인 한자리에” 제45회 성북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성료
세대 아우른 생활체육 축제… 입장식부터 결승까지 열기 이어져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성북구 생활체육 축구인들의 축제인 ‘제45회 성북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4월 19일과 26일 이틀간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성북구축구협회(회장 신경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1월곡인조잔디구장 등에서 진행됐으며, 성북구 내 17개 단위 축구회와 관내 클럽팀이 참가해 청년부(20·30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노년부(60대 이상) 등 4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에는 김영배 국회의원(성북갑), 김남근 국회의원(성북을), 이승로 더불어민주당 성북구청장 예비후보, 민병웅 국민의힘 성북구청장 예비후보,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하광호 성북구체육회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및 예비후보, 지역 체육 관계자와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회식과 함께 진행된 입장식에서는 각 축구회 선수들이 팀 깃발과 유니폼을 갖춰 질서정연하게 입장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참가팀들의 개성과 단합된 모습이 돋보이며 경기장에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생활체육 축제다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장식 심사에서는 장월축구회가 1위(우수상)를 차지했으며, 한마음축구회가 2위(화합상), 선우축구회가 3위(질서상)를 각각 수상했다.
신경원 성북구축구협회장은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건강과 화합을 잇는 중요한 매개”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축구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배 국회의원은 “생활체육이 활성화될수록 지역 공동체가 더욱 건강해진다”고 강조했으며, 김남근 국회의원도 “현장에서 함께 뛰는 생활체육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 결과, 노년부(60대)에서는 하나축구회가 안정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아리랑FC축구회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노장부(50대)에서도 하나축구회가 정상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고, 광운축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년부(40대)는 선우축구회가 공수 균형을 앞세워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한마음축구회는 준우승과 함께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청년부(20·30대)에서는 한마음축구회가 패기 넘치는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장월축구회가 준우승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도 각 팀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최우수선수상은 청년부 한마음축구회 이예찬, 장년부 선우축구회 박병철, 노장부 하나축구회 방용락, 노년부 하나축구회 김복만이 각각 수상했다. 득점상은 청년부 한마음축구회 허도경, 장년부 한마음축구회 윤민기, 노장부 하나축구회 이계승, 노년부 선우축구회 한대영에게 돌아갔다.
지도자상은 청년부 한마음축구회 김동희, 장년부 선우축구회 정진형, 노장부 하나축구회 길광균, 노년부 하나축구회 최영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장월축구회 김성우, 한마음축구회 최호정, 광운축구회 지도웅, 아리랑FC축구회 박승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우수심판상은 김진하 심판이 수상했다.
이틀간 이어진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에는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동호인들의 열띤 응원이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현장을 찾아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신경원 성북구축구협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세대가 한데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승패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결속과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인하는 자리로, 성북구 생활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