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4. 23.


성북구 협회장기 ‘족구대회’ 성황리 개최

성북구 협회장기 ‘족구대회’ 성황리 개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따뜻한 봄, 4월의 햇살이 내려앉은 성북의 개운산 운동장에는 오랜만에 힘찬 함성과 웃음소리가 어우러졌다.

‘제24회 성북구협회장기 족구대회’가 지난 4월 19일 오전 11시, 지역 체육인과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날 대회에는 성북구족구협회를 이끌고 있는 박현곤 회장을 비롯해 하광호 성북구 체육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승로 구청장 후보과 임태근 의장, 강동길 시의원, 한신 서울시의원과 목소영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등 지역 정치인들도 함께해 생활체육의 의미를 더했다.

성북구의회 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중균·이인순·양순임·이호건·소형준·김경이 의원과 김규일·권영숙 예비후보 등도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함께 나눴다.

개회식에서 박현곤 회장은 “이처럼 좋은 계절에 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되, 무엇보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가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족구는 공 하나로 세대를 잇고, 공간을 채우는 우리 생활체육의 상징과도 같은 종목이다. 1960년대 군부대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족구는 좁은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는 특성 덕분에 빠르게 민간으로 확산됐다.

족구라는 운동은 학교 운동장과 동네 공터, 그리고 생활체육 현장 곳곳에 뿌리를 내렸다. 손을 쓰지 않고 발과 몸으로만 공을 이어가는 경기 방식은 단순하면서도 깊은 기술을 요구해,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개운산 운동장 역시 그런 족구의 매력이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공간이었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오가는 공의 궤적은 마치 봄바람을 타는 듯 부드러웠고, 선수들의 발끝에서 튀어 오르는 공은 그간의 연습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었다.

경기장 밖에서는 동료를 응원하는 목소리와 웃음이 이어지며 승패를 넘어선 ‘함께하는 즐거움’이 공간을 채웠다.

제24회를 맞은 성북구협회장기 족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를 이어주는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해마다 이어지는 이 대회는 계절의 흐름 속에서 사람과 사람을 잇고, 작은 공 하나의 움직임 세대를 이어주고, 건강한 일상을 지키고, 이웃과 소통하는 소중함을 느끼는 장이 되었다.

성북구 협회장기 ‘족구대회’ 성황리 개최

성북구 협회장기 ‘족구대회’ 성황리 개최

성북구 협회장기 ‘족구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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