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4. 23.


“현장형 의정 통했다” 김경이 의원, 장위1·2동 경선 승리

민주당 공천 윤곽 속 본선 구도 형성 22·23일 추가 경선 예정

김경이 의원, 장위1·2동 경선 승리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지난 4월 16일 성북구 마선거구(장위1·2동)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경선에서 김경이 현 의원이 승리하며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번 경선은 당원 투표로 진행된 가운데, 지역 기반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이 당원들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경이 의원은 제9대 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위동 일대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동덕여대 사회복지학 전공을 바탕으로 복지 정책에 강점을 보여왔으며, 더불어민주당 성북을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으로서 조직 기반도 꾸준히 다져왔다.

특히 주민 민원 해결과 생활환경 개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로 뛰는 의정’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본선에서는 국민의힘 김태균 후보와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김태균 후보는 자영업자로 활동하며 ‘오픈런 갓바타’ 대표를 지낸 이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청년층 기반을 내세우고 있다. 비교적 젊은 후보로 세대 교체 이미지를 강조하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성북을 지역 다른 선거구에서도 공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라선거구(길음2동·월곡1·2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가번을 두고 정해숙 현 의원과 김세운 전 의원 간 경선이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선거구 나번에는 4선의 이인순 의원이 이미 확정된 상태다.

다선거구(종암동·돈암1동) 역시 같은 일정으로 경쟁이 이어진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경수현 현 의원과 권영숙 후보 간 경선이 진행되며, 국민의힘도 같은 기간 권영애 현 의원과 김오식 전 의원 간 맞대결을 벌인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도 확정했다. 비례대표 1번에는 박윤경 후보, 2번에는 한지연 후보가 각각 추천되며 공천 구도가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성북을 지역을 두고 “현역 중심의 안정 구도 속에 일부 선거구에서는 세대 교체와 도전 구도가 맞물린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지난 18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성북구갑 지역 공천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선거구 조정과 정수 변화 가능성이 반영되면서 후보 확정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김경이 의원의 경선 승리를 계기로 성북을 지역 기초의원 선거는 본격적인 본선 구도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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