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4. 22.
노원구 주민자치회, 서울시 ‘지역특화 공모’ 3개 사업 전부 선정
청년·환경·안전 아우른 주민주도 사업… 2년 연속 성과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 주민자치회가 서울시가 주관한 ‘2026년 주민자치 지역특화 사업’ 공모에서 신청한 3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며 총 6천여만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 성과를 이어가며 주민자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서울시의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주민 중심의 자치활동을 촉진하고, 자치구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선택주제 신설과 자율주제 확대를 통해 자치구의 자율성과 현장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노원구는 자율주제 1건과 선택주제 2건 등 총 3개 사업을 제출했으며, ▲‘청년 주민자치 빌드업: 골보다 패스!’(취약계층 활성화) ▲‘어린이가 꾹! 쓰레기는 쏙!’(생활폐기물) ▲‘스마트폰은 ON, 범죄는 OFF: 요즘 범죄 안전 교실’(자율주제) 등 전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별 지원액은 각각 약 2,300만 원과 1,900만 원 수준으로, 총 6천만 원을 웃도는 규모다.
특히 ‘청년 주민자치 빌드업’ 사업은 청년 참여 확대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프로그램으로, 노원구가 강점을 보여온 청년 기반 주민자치 모델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가 꾹! 쓰레기는 쏙!’ 사업은 생활폐기물 감량과 환경 교육을 결합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며, ‘범죄 안전 교실’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생활 안전 문제에 대응하는 실천형 사업이다.
노원구 주민자치회는 앞서 ‘2025 서울시 주민자치 성과공유회’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공릉1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을 수상했으며, 월계1동 청년분과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청년 참여 확대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만으로 구성된 주민자치회 분과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4~5월 준비 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 등을 통해 수립된 자치계획을 실행하는 한편, 차년도 계획 수립도 병행하며 지역 문제 해결 중심의 주민참여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현돈 노원구 주민자치지원단장은 “노원구는 청년 참여 기반의 주민자치 모델을 꾸준히 확장해 온 것이 이번 공모 성과로 이어졌다”며 “단순한 사업 수행을 넘어 주민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참여형 주민자치가 일상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