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4. 16.


김승애 전 노원구의장,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도전

민주당 중앙당사 면접 참여… “현장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

김승애 전 노원구의장,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도전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김승애 전 노원구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비례대표에 도전하며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전 의장은 4월 1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 심사’에 참여해 그동안의 의정 경험과 정책 비전을 밝혔다.

이번 면접은 서울시 비례대표 후보 선정을 위한 핵심 절차로, 지원자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정책 역량과 활동 이력, 당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김 전 의장은 노원구의회 제5·6·7대 의원을 거쳐 제7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3선 출신으로, 노원구의회 최초 여성 의장을 지낸 바 있다.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으며 기초의회 간 협력과 정책 조정 역할을 수행해 온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그는 지역 시민사회 활동을 기반으로 정치에 입문해 복지와 여성, 생활환경 분야에서 꾸준한 현장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원구 수어통역센터 운영위원, 시립노원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 노원햇빛과바람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맡으며 지역 공동체 기반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해 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선거 여성본부 공동본부장 등으로 활동하며 당내 정책 경험도 쌓아왔다.

김 전 의장은 면접에 앞서 “환경정책과 복지정책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기초의회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례대표는 특정 지역이 아닌 시민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라며 “서울 전반의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정치를 통해 검증된 경험이 가장 큰 자산”이라며 “여성과 청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실질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비례대표 후보는 공모와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선정되며, 이후 당내 심사와 당원투표를 통해 최종 순번이 확정된다. 이번 비례대표는 1번부터 3번까지는 여성·청년·노동 등 분야별 제한경쟁으로 우선 배치되고, 4번부터 7번까지는 일반경쟁을 통해 순번이 결정되는 구조다. 김 전 의장은 일반경쟁 부문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당내에서는 김 전 의장이 풍부한 의정 경험과 시민사회 활동 경력, 여성 리더십을 두루 갖춘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노원 지역 정치권에서도 “기초의회 의장 경험과 지역 기반을 모두 갖춘 만큼 비례대표 경쟁에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기초의회에서 쌓은 생활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광역의회 진출에 도전한 김 전 의장의 행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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