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4. 08.
김원중 서울시의원,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12년 정치 여정 마무리 “시민으로 돌아가겠다”
성북에서 보낸 시간에 감사 전해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김원중 서울시의원(성북 제2선거구)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12년간 이어온 정치 활동을 마무리한다.
김 의원은 지난 4월 4일 입장문을 통해 “오랜 숙고 끝에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로써 12년 동안 이어온 정치 여정도 함께 매듭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성북구민 여러분과 호흡하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었던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보내주신 신뢰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이제는 한 걸음 물러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박한 일상을 누리고자 한다”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끝으로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의 이번 결정에 대해 오랜 의정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 스스로 마침표를 찍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특히 성북 지역에서 꾸준히 의정 활동을 이어오며 주민과의 접점을 넓혀온 점은 그의 정치 여정을 상징하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김원중 의원은 성북구의회에서 의정 활동을 시작해 서울시의회까지 이어지는 정치 경력을 쌓아온 지역 기반 정치인이다. 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도시계획과 지역 현안 해결에 목소리를 내왔으며,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물러나는 그의 선택은 화려하지 않지만, 그 자체로 하나의 정치적 메시지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