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4. 01.
동북부 영웅시대, ‘노원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어울림’에 기부
임영웅 데뷔 10주년 연주회 수익금 전액 전달 “선한 영향력, 지역에서 실천”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가수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이 음악과 나눔을 결합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영웅시대 서울 동북부방’은 지난 3월 2일 경복대학교 우당아트홀에서 개최한 기념 연주회 수익금 480만 원을 노원구 소재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어울림’에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팬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연주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단순한 팬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된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임영웅의 정규 음반 수록곡 18곡이 클래식으로 재해석됐으며, 천안 예명 챔버오케스트라 소속 연주자 32명이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했다.
동북부 영웅시대 방장 수겸샘은 “임영웅 가수의 10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고 싶어 음악으로 받은 감동을 다시 사회에 돌려드리자는 마음이 모였다”며 “팬들이 함께 만든 이 기부가 꼭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이성수 어울림센터장은 “휠체어는 장애인에게 신체의 일부와 같은 존재로, 소모품 교체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20여 명을 선정해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영웅시대의 따뜻한 마음이 이용자들의 일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휠체어 타이어와 배터리 등 소모품 교체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이동권을 유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겸샘은 “임영웅이 강조해 온 ‘선한 영향력’을 팬들도 함께 실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영웅 데뷔 10주년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나눔은 팬덤 문화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