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4. 01.


강북구 미아2구역, 강북구청에 임원선거 공정성 확보 요청

강북구청 “필요한 범위 내에서 행정지도와 점검 등 적극 협조”

‘선거 이전 단계부터 관리와 점검 통해 불필요한 논란 차단해야’

왼쪽부터 미아2구역 강영원 이사, 임대길 조합원, 이순희 강북구청장, 안병애 이사, 이정식 이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미아2재정비촉진구역 이정식 이사(前강북구의원, 現강북구체육회장)는 지난달 30일, 이순희 강북구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오는 4월 30일 예정된 조합 임원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협조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임원선거를 앞두고 선거 절차 전반에 대한 공정성과 적법성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행정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재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조합 내부에서는 선거관리 과정과 관련하여 여러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선거관리규정에 위배될 소지가 있는 점포(부동산) 방문 금지 조치로 인해 선거운동이 과도하게 제한된다는 지적과 함께, 대봉투(우편봉투)를 선거일 이전에 사전 개봉하는 방식이 무기명 비밀투표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등 선거 절차 전반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문제들은 단순한 운영상의 논란을 넘어, 선거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직결되는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정식 이사는 “재개발 조합 임원선거는 단순한 내부 절차를 넘어, 향후 사업 방향과 조합 운영의 신뢰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선거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을 경우, 조합 내부 갈등은 물론 장기적인 분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결과에 대한 신뢰는 결국 절차의 공정성에서 비롯되는 만큼, 사전에 논란의 소지가 있는 부분들을 점검하고 바로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기관의 관심과 역할이 선거의 안정적 진행과 분쟁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거가 종료된 이후 문제가 제기되는 방식이 아니라, 선거 이전 단계에서부터 관리와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구청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재개발 조합 임원선거의 공정성과 적법성 확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는 점에 공감한다”며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범위 내에서 행정지도와 점검 등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구청장은 “공공성이 큰 재개발 사업의 특성상, 조합 내부의 사안이라 하더라도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갈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고 조합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미아2구역 임원선거에 대한 공정성 확보 필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으며, 조합 내부에서도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의 공정성”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향후 선거가 신뢰 속에서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30일로 예정된 미아2구역 임원선거는 향후 사업 추진과 조합 운영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공정한 선거 진행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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