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3. 25.
노원구의회, 공영장례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회 마무리
“공동체 복지 기반 마련” 대상자 발굴·조례 정비 등 개선안 제시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 의원 연구단체인 ‘노원구 공영장례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회(대표의원 정영기)’가 지난 3월 23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3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단체는 정영기 의원이 대표를, 김기범 의원이 간사를 맡았으며 배준경·어정화·유웅상 의원이 참여했다. 고령 인구 증가와 1인 가구 확대 등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공영장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용역은 에스에스(SS)연구원(대표 손수조)이 수행했으며, 노원구 공영장례 운영 현황과 타 지자체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공영장례 대상자 발굴 체계 강화 ▲무연고자 관련 조례 개정 및 제도 정비 ▲지역사회 참여형 공영장례 모델 구축 ▲장례비 지원체계 개선 ▲장례 주관자 사전 지정 사업 도입 등이 제시됐다.
연구단체는 앞서 관내 협약 장례식장인 더조은요양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 내에서 공동체 중심의 추모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참여 의원들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공영장례의 현주소를 면밀히 살펴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구민 누구나 제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제도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영기 대표의원은 “공영장례는 단순한 장례 지원을 넘어 사회적 약자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보장하는 공공복지”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애도하는 공동체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