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3. 26.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 ‘5분 자유발언’

도봉구 공공체육시설 접수 제도, 공정성 논란 제기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쌍문2·4동,방학3동)은 지난 3월 13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체력단련실과 수영장 등 공공체육시설의 접수 제도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고금숙 의원은 최근 접수 과정에서 신규 회원이 사실상 등록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공공체육시설은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30만 도봉구민 모두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 의원은 실제 민원 사례를 들어 “정원이 350명인 프로그램에서 기존 회원만으로 정원이 모두 채워져 신규 접수는 단 한 자리도 없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사실상 신규 접수 불가와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공공성과 공정성이 더 우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개선 방안으로 ▲기존회원 우선이 아닌 도봉구민 우선 선착순 체제 전환 ▲접수일 고정제 도입 ▲부분 추첨제 또는 순환제 검토 ▲장기 미이용자 및 출석률 저조자 관리 기준 마련 등을 제안했다. 또한 종로구의 사례를 언급하며 “매월 접수일을 고정해 주민과 타구민을 구분하는 방식은 예측 가능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금숙 의원은 “작은 불공정이 쌓이면 행정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다”며 “반대로 작은 제도 개선이 구민 신뢰 회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오언석 구청장과 집행부에 대해 “운영 안정성만이 아니라 공공성과 공정성의 관점에서 제도를 재검토하고 단계적 개선안을 마련해 공개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고 의원은 “체육시설은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공동체를 연결하는 공간”이라며 “도봉구민 누구나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운영 체계 마련”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