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2. 26.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 ‘자유발언’
“강북구 체력인증센터 운영 중단… 구민 불편과 혼란 우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지난 2월 23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체력인증센터 운영 중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민 건강권 보장과 행정 효율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북구 체력인증센터는 2020년 서울 북부권 최초로 개소해 구민들의 체력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인증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해왔다. 특히 산불감시원, 청원경찰, 환경관리원 등 공무직 채용 과정에서 체력 검정을 대체하는 공신력 있는 자료로 활용되며 행정 효율성을 높여왔다.
먼저 최미경 의원은 “체력인증센터는 단순한 운동 권장 시설이 아니라 구민 건강 관리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에 따르면, 센터는 예산 분담 비율 조정에 따른 재정 부담을 이유로 작년 말 운영을 전격 중단했다. 이에 따라 구민들은 체력 인증을 위해 타 자치구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되고, 각 채용 부서가 별도의 체력 검정을 실시해야 하는 행정력 낭비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어 최 의원은 “구민의 건강권이 예산 논리에 밀려난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다”며 “본격적인 공무직 채용 시기가 다가오면 혼란은 구민의 불편과 행정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서울 9988 체력인증센터’를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지만, 현재 강북구에는 구체적인 개소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끝으로 최미경 의원은 ▲서울 9988 체력인증센터 도입 적극 검토 ▲강북구 자체 체력 인증 시스템 마련 등을 요청하며 “구민 건강 증진과 원활한 채용 절차 운영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