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2. 20.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명절맞이 행사 ‘설레는 날’ 개최
무료급식 어르신 250명 대상, 명절 고립감 완화와 세대 교류의 장 마련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은)은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무료 급식사업 이용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온종일 설 명절 행사 ‘[설]레는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온종일 따뜻한 명절 분위기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행복한 명절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 공식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직접 격려하고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바람떡 만들기 체험 ▲축하 힐링 공연 ▲설 명절 꾸러미 지원이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하여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다.
오후에는 복지관 중장년 1인 가구 자조모임 회원들과 연계한 세대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전통놀이 체험(윷놀이, 볼링,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과 초성퀴즈 게임을 활용한 인지기능 강화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과 두뇌 활성화를 도왔으며, 음악체험 시간에는 어르신들이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해 함께 부르며 정서적 교류를 나눴다.
특히 이날 중장년 1인 가구 자조 모임 회원들이 직접 떡국을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세대 간 따뜻한 식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와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하며 명절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하루종일 있으니까 정말 즐거워요. 매번 명절에 혼자 있어서 마음이 어려웠는데, 복지관 직원들이 내 자식 같고 좋아요. 오후에는 집에서 텔레비전 대화하는 데 이번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러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해요.”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떡국은 집에 혼자 있으면 잘 안 끓여 먹게 되는데 모임 선생님들이 챙겨줘서 덕분에 맛있게 먹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무료 급식 어르신들의 설 명절 기간 고립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을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고립 위험 가구를 위한 지속적인 돌봄과 관계 중심 복지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