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2. 20.
노원천문우주과학관, ‘개기월식 공개관측회’ 개최
3월 3일(화) 중계근린공원서 무료 관측·과학체험 풍성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정월대보름 밤,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개기월식을 노원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3월 3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중계근린공원에서 개기월식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 안으로 들어가면서 완전히 가려지는 천문현상이다.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오후 6시 50분 달이 가려지기 시작해, 오후 8시 4분부터 9시 3분까지 약 1시간 동안 ‘붉은 달’을 관측할 수 있다. 이후 밤 10시 17분 본그림자를 벗어나며 월식이 마무리된다.
행사는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주관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공원 광장에는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이 설치돼 월식이 진행되는 달과 함께 목성도 관측할 수 있다. 맑은 날씨라면 육안으로는 물론, 망원경을 통해 변화하는 달의 표면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관측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이 풍성하다. 보름달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고, ▲탄생별자리 뱃지 만들기 ▲LED 쥐불놀이 ▲별자리 스크래쳐 등 천문우주과학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평소에도 주·야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간에는 전시실과 천체투영실 관람, 태양 관측 프로그램이, 야간에는 매주 금·토요일 천체 관측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정월대보름에만 만날 수 있는 개기월식을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밤에는 기온이 낮을 수 있으니 따뜻한 옷차림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 노원구 녹색환경과(02-2116-3218), 노원천문우주과학관(070-4915-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