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2. 20.
노원구, 월계·공릉 보건지소 중심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서비스’ 확대
“재활도 슬세권 시대”… 집 앞 복지관에서 통합 재활 받는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장애인의 재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통합 재활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들이 먼 병원 대신 집 가까운 복지관에서 무료로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슬세권(슬리퍼+역세권) 재활’ 모델이다.
이번 통합 재활서비스는 관내 7개 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과 프로그램 문의는 월계보건지소 또는 공릉보건지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어, 복잡한 절차 없이 가까운 보건지소에서 상담과 연계가 가능하다.
노원구는 지난 2023년부터 복지관을 재활 거점으로 지정해 장애인들이 익숙한 생활권 안에서 안정적으로 재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제공 프로그램은 ▲장애인 그룹 재활운동 ▲건강보건교육 ▲정서지원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발달장애인의 실질적인 사회참여와 안전 강화를 위해 이미지 메이킹, 성적 자기결정권 교육,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새롭게 도입했다. 관내 직업재활시설과 복지관이 협력해 일상생활 자립과 위기 대응 역량을 함께 키운다는 취지다.
성과도 뚜렷하다. 재활서비스 이용자는 2023년 1,322명에서 2025년 2,671명으로 크게 늘었고, 이용자 만족도는 97%에 달했다.
이러한 현장 밀착형 보건행정은 2023년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도 이어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장애인에게 재활은 건강한 삶을 위한 권리이자 사회로 나가는 소중한 통로”라며 “누구나 장벽 없이 집 근처에서 고품질의 재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