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2. 20.


노원구, ‘노원형·구직영’ 어르신 일자리 본격 출발

구 자체예산·국고보조 두 축으로 2026년 어르신 일자리 발대식 잇따라 개최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6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구 자체예산으로 운영하는 ‘노원형 어르신일자리’와 국고보조로 추진되는 ‘구직영 어르신일자리’ 발대식을 잇따라 개최했다.

먼저 지난 2월 10일,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는 ‘노원형 어르신일자리(클린지킴이) 참여자 발대식’이 열렸다.

노원형 어르신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노원구 거주 어르신이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구 자체 사업으로, 기존 국고보조 일자리의 소득·연령 기준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총 450명의 어르신이 ‘클린지킴이단’으로 참여해 동네 골목 청소, 불법 광고물 제거, 역 주변 환경 정비 등 생활밀착형 환경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이어 2월 12일에는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구직영 어르신일자리(국고보조)’ 참여자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국고보조 사업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공익활동형과 역량활용형 일자리로 구성된다.

올해 구 직영 어르신일자리 참여자는 총 2,465명으로, 공익활동형은 스쿨존 교통지원, 학교 급식 지원 등 지역사회 봉사 중심으로 운영되며, 역량활용형은 시니어 컨설턴트, 공공시설 운영지원 등 어르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살린 활동으로 추진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참여 어르신 650여 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두 사업은 대상과 재원, 활동 성격은 다르지만, 어르신의 사회 참여 확대와 건강한 노후 지원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지닌다.

노원형 어르신일자리가 ‘조건 없는 참여 기회 확대’에 방점을 둔다면, 구직영 어르신일자리는 국가 정책과 연계한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이 특징이다.

노원구는 이처럼 구 자체예산 사업과 국고보조 사업을 병행하며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와 여건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어르신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중·고령 세대가 활발히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일자리는 곧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건강하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기반으로 자긍심 높은 어르신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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