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2. 20.


노원구,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목표액 초과 달성

모금 종료 앞두고 26억 원 돌파 전년 대비 증가, 나눔 문화 저력 확인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품 모금에서 목표액을 조기에 초과 달성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노원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진행 중인 이번 겨울나기 모금은 목표액 25억 원을 훌쩍 넘어, 지난 11일 기준 현금과 현물을 포함해 총 26억 9백만 원을 모았다.

이는 목표 대비 104%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년도 모금액 25억 6천여만 원보다도 증가한 성과다.

이번 모금에는 기업, 종교단체, 주민 공동체, 자활기업, 장애인 부모단체 등 지역사회 전반이 폭넓게 참여했다.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는 마스크와 현금 기부를 병행하며 2022년 이후 누적 기부액 44억 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자립에 성공한 자활기업과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도 사업 수익을 이웃과 나누며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줬다.

종교계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서울광염교회는 김치 1만 ㎏을 포함한 대규모 기부를 지속해 왔고, 학도암·학림사·염불사 등 관내 사찰에서도 쌀과 라면, 현금 기부가 잇따랐다.

구 소속 공무원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대파마켓(대단한 나눔파티)’이라는 자체 나눔 행사를 열어 기증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직원들이 직접 담근 파김치까지 더해진 이 행사로 333만 원이 모이며 나눔을 축제로 확장했다.

이번에 조성된 성금은 생계·의료·주거·교육·긴급구호비로 사용되며, 성품은 복지시설과 취약가구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노원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지원 체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겨울을 이겨내는 따스함이라는 힘을 매년 확인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사각지대 없는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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