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2. 04.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 ‘5분 자유발언’
“장애인 친화병원 도입 계획 적극 검토를” 촉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강혜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월 26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장애인 친화 병원’ 도입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강 의원은 “병원은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장애인에게는 여전히 가장 가기 어려운 공간 중 하나”라며 “출입구 턱, 좁은 대기 공간, 의사소통이 어려운 진료 환경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진료 포기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혜란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도봉구에는 장애인 친화 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한 곳도 없어, 많은 장애인이 인접한 노원구로 이동해 진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강 의원은 “노원구는 이미 2024년부터 장애인 친화 병원을 운영해왔고, 2025년 현재 9곳으로 확대해 실질적인 의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봉구의 제도적 공백을 강조했다.
노원구의 사례에 따르면 장애인 친화 병원은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진료 동선, 보완대체 의사소통 도구, 장애 유형별 진료 보조기기, 의료진 대상 장애 인식 개선 교육까지 포함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다.
끝으로 강혜란 의원은 “도봉구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고령 장애인도 늘고 있다”며 “지역 내 병·의원과 협력해 시범 지정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도봉구에 살아도, 장애가 있어도, 안심하고 병원에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구청은 장애인 친화병원 도입 계획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