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2. 05.


숭구리당당 만물 경매장, ‘일상의 모든 것을 올리다’

“개그맨 김정열과 함께하는 경매장!, 싸고 품질은 최고!”

숭구리당당 만물 경매장 모습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동네 골목에서 시작된 작은 아이디어가 서울 동북부지역(강북·도봉·노원·성북)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숭구리당당 만물 경매장’(대표 양주열, 양주시 광적면 화합로 279-27)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곳에서는 고장난 시계부터 오래된 편지, 이름 모를 인형까지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경매에 오른다.

숭구리당당 만물 경매장은 개그맨 김정열의 유행어 ‘숭구리당당’을 이름으로 건 ‘숭구리당당 만물 경매장’이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에서 첫 문을 열고, 매주 토·일 정기적으로 열리며, 의류·잡화·가전·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경매 방식으로 거래된다.

특히, 개그맨 김정열, 가수 김민교·이병철, 방송인 황기순 등 유명 연예인들이 직접 참여해 자선 경매와 현장 공연을 선보이며 큰 인기몰이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기존의 경매와는 결이 다르다. 희귀성이나 시세보다 물건에 담긴 이야기와 사연이 낙찰가를 좌우하기도 한다.

경매에 참여한 한 시민은 “비싼 물건이 아니라도 웃음이나 추억이 있으면 모두가 귀기울이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열린 경매에서는 초등학생 시절 쓰던 연필 한 자루가 ‘첫 꿈의 증거’라는 사연과 함께 소개돼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며 박수를 받았다. 다른 경매품인 낡은 우산은 ‘비 오는 날마다 주인을 지켜준 우산’이라는 설명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주열 대표(숭구리만물TV)는 “숭구리당당이라는 이름처럼, 물건도 사람도 주눅 들 필요 없이 당당했으면 한다”며 “경매장은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양 대표는 ‘경매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처음엔 다들 반신반의한다. 그런데 한두 번 참여해 보면 ‘이건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라고 말씀한다. 웃음도 많고 분위기도 굉장히 자유롭다. 특히 가격면에서 품질면에서 모두 만족하는 만물 경매장이다”라고 강조했다.

개그맨 김정열은 “숭구리당당 만물 경매장은 단순한 장터가 아니라, 중고·리퍼 물품을 재순환해 꼭 필요한 분들께 다시 쓰일 수 있도록 돕는 순환 장터이다”며 “환경을 지키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서울 강북구와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민 등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의 웃음을 책임지겠다”며 호언장담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숭구리당당 만물 경매장(유튜브 채널 ‘숭구리만물TV’ 실시간 방송)은 매주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 정해진 시간(오전 11시~오후 6시)에 정기 경매를 열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물건과 사연을 접수할 수 있다.

평범한 일상 속 물건들이 특별한 가치를 얻는 이곳 ‘숭구리당당 만물 경매장’, 오늘도 또 하나의 이야기가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특별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 ☎1577-7717로 연락하면 된다.

숭구리당당 만물 경매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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