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1. 28.
노원구, 공동주택 단지별 최대 3천만 원 지원
공용시설부터 공동체 공간까지… 쾌적한 주거환경·이웃 소통 함께 키운다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체 주택의 약 80%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인 지역 특성을 반영해, 노후 시설 개선과 이웃 간 소통을 동시에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시설개선 ▲아파트 경비·미화원 기본시설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에서는 하수도 보수·준설, 주차장 증설 및 보수, CCTV 설치, 재난안전시설 보강,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시설 설치 등이 지원 대상이다. 단지별 노후도와 사업 필요성을 종합 평가해 총사업비의 50~60% 범위 내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체 활성화 시설개선은 주민 공동 이용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주민 카페, 강의실, 보육·육아 공간, 다목적 커뮤니티 시설 등의 설치와 개·보수에 대해 단지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해 일상 속 자연스러운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유도한다.
경비·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경비실, 휴게실, 화장실 등 기본시설 개선과 침대·캐비닛 등 비품 구매에 대해 단지당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해 근로 여건 개선과 고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2월 2일부터 27일까지 공동주택지원과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3월 중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단지를 선정한 뒤 4월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별 기준이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노원구는 동대표 운영과 선거관리 교육을 병행해 공동주택 관리 주체의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찾아가는 아파트 분쟁조정단과 공동주택 변호사 상담실을 운영해 주민 갈등 예방과 분쟁 조정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등 문화 프로그램을 아파트 단지 내에서 무료로 운영해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은 구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시설 개선과 함께 공동체가 살아나는 아파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