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1. 08.


노원구의회 ‘저출생 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활동 마무리

10개월간 정책 점검·대안 모색… “차기 의회서도 연속적 대응 필요”

노원구의회 ‘저출생 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활동 마무리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손영준)는 지난 12월 18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노원구 저출생 위기 극복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이강)’ 제4차 회의를 열고, 약 10개월간 이어진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하고, 출산·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의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 제290회 임시회에서 구성됐다.

위원회는 박이강 위원장을 비롯해 김기범 부위원장, 노연수·어정화·정시온 의원 등으로 구성돼 활동을 이어왔다.

위원들은 그동안 노원구 저출생 관련 정책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소관 부서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합계출산율 전국 상위권을 기록한 강원도 화천군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타 지자체 정책을 비교·분석했다.

또한 특위 활동과 병행해 출산·양육 지원 분야 조례의 제·개정에도 적극 나서며 정책적 기반 마련에 힘써 왔다.

마지막 회의에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논의가 이번 특위 활동에 그치지 않고, 차기 제10대 의회에서도 연속성을 갖고 이어져야 한다는 데 위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단기적인 출산 장려 정책을 넘어, 주거 지원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돌봄 공백 해소, 청년층의 결혼·출산에 대한 심리적 부담 완화 등 보다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위원회는 활동을 정리하며 ▲국·공립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또는 산후조리비 바우처 지원 강화 ▲신혼부부 대상 맞춤형 1대1 소통 창구 구축 등을 정책 제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산후조리비 바우처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원 확대에 따른 이용료 인상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필요성도 함께 언급됐다.

특위는 내년 2월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구의회를 거쳐 노원구청에 건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이강 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기적인 정책이나 일회성 대응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 구조적 과제”라며 “노원구의회가 차기 의회에서도 특별위원회 활동을 연속적으로 이어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