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18.


종암경찰서 종암1팀 자율방범대, 창립 35주년 송년회 개최

▲종암경찰서 종암1팀 자율방범대, 창립 35주년 송년회 개최 모습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종암경찰서 종암1팀 자율방범대(대장 진만옥)에서는 지난 12월 13일 토요일 오후 6시 창립 35주년을 맞아 기념식 겸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원과 가족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자율방범대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암1팀 자율방범대 창립 35주년 기념식과 송년회를 겸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대원들을 대상으로 감사장과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서울시 방범연합회장 표창은 양진우 대원이 수상했으며, 류경숙 종암경찰서 감사장은 배영식 대원에게 전달됐다.

성북구의회 의장상은 김순기 자문위원장과 오범택 재무가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은 오랜 기간 자율방범대 발전에 기여한 서길수 고문이 받았다.

종암동 자율방범대는 매주 2회 골목골목을 순찰하며 지역 치안 유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헌혈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한 대원은 300회가 넘는 헌혈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대원들은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순찰 활동을 이어가며, 현재는 단속 중심이 아닌 범죄 예방에 초점을 둔 순찰로 ‘안심길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진만옥 대장은 인사말에서 “‘종암은 하나, 우리는 하나’라는 방범대 구호로 시작해 35년이라는 긴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대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전임 대장과 회장들의 노고가 오늘의 종암자율방범대를 만들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동길 서울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종암동 자율방범대 창립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올해는 서길수 고문께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광도 있었다. 여러분의 묵묵한 수고가 종암동 밤길에 ‘안전’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있으며, 종암동을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종암경찰서 종암1팀 자율방범대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주민과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망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종암경찰서 종암1팀 자율방범대, 창립 35주년 송년회 개최 모습

▲종암경찰서 종암1팀 자율방범대, 창립 35주년 송년회 개최 모습

▲종암경찰서 종암1팀 자율방범대, 창립 35주년 송년회 개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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