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18.
노원구, 제2회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19일 개최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는 실전형 창업 무대 열린다
(시사프리신문=정진만 기자) 노원구가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잇는 실전형 창업 무대를 다시 연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인덕대학교(총장 김광만)와 함께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2회 스타트업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멘토 간 교류를 통해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실전 경험과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박람회에서는 IR 참가 기업 가운데 일부가 실제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창업 IN 경진대회’가 열린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대학부·고등부 예비창업자 10개 팀이 아이디어와 제품을 발표하고 전문가 평가를 받는다. 수상팀에는 총 29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박람회 메인 행사는 ‘IR 데모데이’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기업이 투자자 앞에서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한다.
이들 기업은 전담 멘토의 지원을 받아 IR 피칭 교육과 투자제안서 고도화 과정을 거쳤으며, 당일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 4개 기업이 선정돼 총 4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총 20개 규모의 전시·홍보 부스도 운영돼,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기술력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1:1 창업 상담 및 투자자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사업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창업은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창업자와 잠재적 투자자가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협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