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11.
석관동상공회,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 성료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다!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석관동상공회 제11대(박진욱)·12대(문재섭)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월 6일(토) 오후 6시 강북신협 지하 1층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남근 국회의원, 김태수 서울시의원, 이호건 성북구의원, 오점종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석관동 상공회에서 봉사해준 회원들 표창장 수여식도 거행됐다. 이승로 구청장상에는 유성근 회원, 김남근 국회의원상에는 박진욱 회장, 서울시의회 의장상에는 김봉열 운영위원장, 성북구의회 의장상에는 표경덕 회원, 석관동상공회장상에는 김경남 회원이 수상했다.
김남근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는 정치적 불안정으로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웠지만 지역 상공인들이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지역을 견인해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집수리 봉사와 마을 청소 등 석관동상공회의 헌신을 잘 알고 있다. 내년에는 중앙정부도 내수경제 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히며 “병오년 새해 석관동상공회가 더욱 웅비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석관동 상공회는 박진욱 회장을 중심으로 공동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행정이 해야 할 역할을 지역 상공회가 앞장서 준 데 대해 구청장으로서 감사드린다. 또 앞으로도 행정이 소홀하지 않도록 상공회 발전을 함께 돕겠다”고 약속했다.
박진욱 이임 회장은 “2년 임기 동안 회원님들께서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했다. 존경하는 내빈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일반 회원으로서 앞으로도 상공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새롭게 취임한 문재섭 회장은 “전통과 역사를 가진 석관동 상공회의 12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이다. 봉사에는 가정의 지지도 필요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 여러분의 응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지탱해온 상공회의 노고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석관동 상공회는 앞으로도 지역 봉사와 소통을 기반으로 골목경제와 공동체 발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