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11.


장위3동 새마을금고, 겨울보다 따뜻한 김장 나눔

지역이 키워준 우리 지역 금융기관 새마을금고에서 따뜻한 후원

장위3동 새마을금고, 겨울보다 따뜻한 김장 나눔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장위3동에 겨울이 찾아오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도 어김없이 함께 온다. 올해도 장위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이은미)는 지난 12월 4일 오전 11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10kg 김장김치 100박스를 기부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무려 6년째 이어온 온정이다.

김치를 받아든 주민들은 “10킬로면 한겨울을 날 수 있다”며 “맛있는 김치를 많이 주셔서 고맙다. 동장님과 새마을금고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단순한 음식 이상의 선물, 겨울을 살아낼 힘이자 마음의 온기였기 때문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동네는 아직 살 만하다”며 “행정이 해야 할 일을 지역 금융기관에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김장김치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은미 이사장은 “6년째 매년 100박스의 김장을 기부하고 있다. 지역 금융기관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주민들 덕분에 가능 했다. 여력이 닿는 한 계속 지원하겠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면 그게 바로 행복”이라고 미소 지었다.

박순명 장위 3동장은 “새마을금고의 김장 나눔은 이웃을 살리고 공동체를 살리는 의미가 있다”며 “이은미 이사장님은 지역이 꼭 필요로 하는 든든한 후원자”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새마을금고가 더욱 발전해 지역사회와 오래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찬 바람이 부는 계절, 장위3동에는 김장김치보다 더 따뜻한 마음이 쌓이고 있다. 이웃에게 늘 곁을 내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겨울이 더욱 포근해지고 있다.

장위3동 새마을금고, 겨울보다 따뜻한 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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