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 통합송년회, 주민 화합 속 성황리 개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석관동(동장 전영훈)과 석관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오점종)에서는 지난 12월 1일 오후 6시, JW웨딩홀에서 석관동 18개 직능단체와 54명의 주민자치위원과 내외빈 등이 참석해 통합 송년회를 성황리에 진행됐다.

​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남근 국회의원, 김태수 서울시 주택공간위원장, 이소라 서울시의원, 정기혁 성북구의회 부의장, 이호건 구의원 등 지역 인사와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되돌아보고 지역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

이날 행사에서는 자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위원들에게 표창도 수여됐다. 성북구청장상에는 천길순 위원, 김남근 국회의원상에는 관춘심 위원, 서울시의회 의장상에는 채재천 위원, 성북구의장상에는 여운욱 위원에게 표창하며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인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

오점종 주민자치회장은 환영사에서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헌신과 참여가 석관동 주민자치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 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보람상을 수상한 것 또한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만든 성과다. 뜻깊은 송년회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이어 김남근 국회의원은 “지난 한 해 국내외 정치·경제 환경이 불안정했지만, 국민 모두가 슬기롭게 잘 이겨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석관동이 명품 마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가오는 병오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힘찬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김태수 의원은 “석관동 곳곳이 변화하고 있다”며 “낙후 지역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

그는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지역 발전의 주인공”이라며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이소라 의원도 “석관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서울시 의원으로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북구의회 정기혁 부의장은 “남은 한 달 잘 마무리하시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

이호건 의원은 “석관동을 든든히 지켜주신 어르신들을 뵈니 너무 좋다”며 “내년에는 더욱 빛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남겼다.

​

석관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 주인공을 초대한 자리였던 만큼, 모두가 함께한 감사의 밤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 확대와 마을 활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