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10.


천준호 국회의원, 우이령길 입구 국립생태체험관 건립 확정

총사업비 200억 규모, 내년도 설계비 등 국비 13.6억 확보

천준호 국회의원, “국립생태체험관 건립으로 구민 삶의 질 향상,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강조

▲천준호 국회의원

북한산국립공원 내 舊전경부대 부지 국립생태체험관 건립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강북갑) 국회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이었던 ‘우이령길 입구 舊전경부대 부지 국립생태체험관 건립’을 위한 국비 13.6억 원이 내년도 기후에너지환경부 예산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2028년말까지 총 197억 원(전액 국비)을 들여 건축연면적 4,000㎡(지하1층/지상2층) 규모의 국제상설회의장을 비롯한 국제교류시설, 생태체험형 휴게 및 숙박시설, 천문관측시설, 무장애트리탑로드, 하늘전망대, 주민체육시설 및 커뮤니티광장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경부대는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침투사건으로 민간인 출입통제를 위해 우이동 산74번지 일대에 설치됐다.

2023년 5월 상주 전·의경들이 모두 전역하며 부대 폐쇄가 예고되자, 천 의원은 국립공원공단과 수차례 논의 끝에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태·문화 체험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천 의원이 2020년 국회 첫 등원 이후 꾸준히 추진해왔던 ‘북한산 숲 프로젝트’ 일환이기도 하다.

북한산 주변 자원을 자연생태 친화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맨발로 걷는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수유동 산128번지 일대) 조성 우이동 가족캠핑장 조성 북한산 입구 빨래골 생태공원 조성 △우이령길 주간 상시 개방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천준호 의원은 “전경대 부지를 구민께 돌려드리고자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북한산 숲 프로젝트’를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북한산국립공원 舊전경대 부지 국립생태체험관 건립 구상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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