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2. 11.


강북구청앞 파리바게트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을 늘려야

▲박상구 前 강북구의용소방대장

강북구청에서 수유리먹자골목으로 가는 길 끝나는 파리바게트앞에 횡단보도가 있다. 이 길은 과거 양방통행에서 먹자골목행 일방통행으로 바뀌었고 직진하는 차량과 우회전을 받아 구청사거리로 가는 차량뿐이다.

출퇴근 시간에는 백년시장에서 구청사거리 구간 교통정체가 심해 우회전 차량이 우선멈춤 정지선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보행에 지장을 준다. 횡단보도는 8m폭으로 보행자 적색신호 대기시간은 1분30초이나 보행자가 건너는 녹색신호등은 15초로 짧은 편이다.

보행자들은 횡단보도 녹색등이 짧다보니 무단횡단을 하거나 구청쪽으로 올라가다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서 길을 건너는 일이 빈번하다.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신호등 시간을 늘려줄 것을 제안한다.

현행 신호등 계산 방식은 기본 7초에 도로 폭 1m당 1초를 합하여 8m도로는 15초로 산정하나 완화적용시 0.8m당 1초로 계산하면 17초로 늘릴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횡단보도를 상시점멸 신호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점멸신호체계에서는 보행자들이 차량 직진 신호시를 제외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어 무단횡단을 줄이고 보행권을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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