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5. 11. 20.
번1동 주민자치회, 주민이 함께하는 ‘효체험·환경체험 한마당’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번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7일 평강교회 앞마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참여한 ‘효체험 한마당’ 및 ‘환경체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공경해효(孝) 사랑해효(孝) 경로잔치’와 연계해 마련된 자리로, 세대 간 소통과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전통과 환경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효체험 한마당’에서는 번1동 주민자치회 마을복지분과가 주관해 주민들이 직접 전통 양념고추장을 담그는 체험을 진행했다. 한 참여 어르신은 “손수 고추장을 만들며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환경개선분과가 진행한 ‘환경체험 한마당’에서는 버려진 양말목을 재활용해 이오난사(에어플랜트) 화분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완성한 목화분을 집으로 가져가며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고 말했다.
번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 공경과 환경보호 실천을 동시에 이뤄낸 뜻깊은 행사“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배우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욱 번1동장은 “어르신을 공경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자리였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주민 참여를 이끌고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주신 번1동 주민자치회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